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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월요일 증시가 폭락했습니다.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증시도 크게 휘청였습니다. 우리 주가는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한때 60 포인트 이상 빠지는 '공황' 상태를 보였으나, 막판에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인 끝에 48.06 포인트가 하락한 790.68로 마감됐습니다. 연중 최저치로 단숨에 800선이 무너졌습니다. 미국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해외 자금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를 이탈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증시 폭락의 현황과 원인, 전망을 해드리겠습니다. <고유가 여파 현실화...운임 줄줄이 인상> 국제 유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항공과 해운 운임이 10% 정도 인상될 것으로 보여, 가뜩이나 어려운 수출업체의 채산성에 추가적인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14년 만의 고유가로 3차 오일 쇼크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에너지 절약과 유가 대책이 '뒷북치기'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겠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소비 행태도 여전합니다. 행자부가 올해 종합토지세 과세 기준을 대폭 올릴 것으로 보여, 이번에도 지방자치단체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행자부의 방침에 반발해 재산세를 크게 깍아줬던 서울 강남구는 안팎의 비난 여론에 밀려 재산세 재의결을 고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헌재 최종 심판 임박>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이 이번 주 안에 내려집니다. 날짜를 확정할 순 없지만 오는 목요일(13일) 쯤 최종 선고가 나올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철통 보안 속에, 소수 의견을 공개하느냐 여부가 막판 쟁점이라고 합니다. '안정'의 이해찬이냐, '개혁'의 천정배냐...과반수 여당인 열린 우리당의 원내 사령탑 경선이 내일 있습니다.오늘은 후보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라크 포로 학대...갈수록 태산> 여성 포로를 정기적으로 성폭행했고, 개(군견)까지 포로를 학대했다...이라크 포로 학대 파문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에 대한 사임 압력이 고조되면서 이번 사태가 6개월 남은 미 대선전의 최대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체첸 대통령 암살사건의 사망자가 40명선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세리...이젠 전설로> 박세리 선수가 동양인 최초로 골프 명예 전당의 한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데뷔 7년 만이며...지금까지 22명 만이 가진 골퍼 최고의 영예입니다. 걸어다니는 기업...이제 박세리 선수는 골프를 넘은 한국의 자랑으로 더욱 값진 행보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 제트 스키/ 부주의가 부른 참변 ▶ 대낮 차량 도둑질/ 문화비도 소득 공제/ 신일순 구속...관행인가? |
증시 '검은 월요일'
<증시 폭락...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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