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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

천정배.이해찬 두 후보 접전... 내일 경선

<앵커>

17대 국회 초반기를 이끌어 갈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천정배, 이해찬 두 후보가 접전 중인 가운데 오늘(10일) 열리는 후보 토론회가 승부를 가르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후 열리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후보 토론회는 후보자들이 각각 10분씩 정견 발표를 한 뒤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천정배 의원과 동반 출마한 홍재형 의원, 이해찬 의원과 짝을 이룬 강봉균 의원도 정책위의장 후보 자격으로 각각 7분씩 정견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천정배 의원은 열린우리당이 지난 총선에서 확인된 국민들의 개혁에 대한 열망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개혁과 쇄신을 선도해온 자신이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해찬 의원은 다양한 세력을 대변하는 152명 의원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갖추고 안정감있는 자신이 원내대표를 맡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 의원 당선자들 대다수는 과거의 인연이나 후보와의 친소 관계보다는 출마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에 따라 지지 후보를 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오늘 후보 토론회가 승부의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열린우리당은 내일 의원 당선자 총회를 열어 임기 1년의 원내 대표와 정책위 의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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