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쯤 서울 서빙고동 잠수교 북단 18∼19번째 교각 사이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오던 27살 박 모씨가 교각 사이에 쳐진 로프에 목이 걸려 숨졌습니다.
남자친구 32살 김 모씨는 "앞좌석에서 스키를 타던 여자친구의 목이 로프에 걸려 함께 강물에 빠졌다"며 "구조했을땐 이미 숨진뒤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빗속이라 시야가 안 좋은 상태에서 잠수로 북단쪽으로 항로를 벗어나 달리다 교각 공사를 위해 쳐 놓은 로프를 보지못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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