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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체첸 대통령 카디로프 피살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9일 오전 10시35분쯤(현지시각) 폭발사고가 발생, 아마드 카디로프(52) 체첸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9일 오전 10시35분쯤(현지시각) 폭발사고가 발생, 아마드 카디로프(52) 체첸대통령이 사망했다.

또 체첸을 포함한 북부 카프카스 주둔 러시아군 사령관 발레리 바라노프 장군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과 아슬란 카사노프 로이터통신 기자 등 최소 32명이 숨지고, 46명이 부상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사건은 카디로프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전 59주년 기념 행사가 열리던 도중 귀빈석 밑에 장착된 지뢰가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체첸 내무부는 VIP석 인근에서 터지지 않은 두 번째 폭탄을 발견, 제거했다고 밝혔다.

카디로프 대통령은 지난 2000년 6월 크렘린에 의해 체첸 대통령으로 지명된 뒤 지난해 10월 대선에서 81% 이상 득표율로 당선됐다.

그는 러시아 입장을 지지해 온 친러시아계 인물로, 체첸 반군들의 암살대상 1호로 지목돼 왔다.


신일순 육군대장 구속 수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신일순 육군 대장(57)이 지난 8일 밤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현역 육군 대장이 구속 수감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으로 군내에 커다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종결 이후 곧 단행될 예정인 군 수뇌부 및 고위급 장성 인사를 앞두고 육군 대장이 사법처리돼 군 사정작업이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대장은 우리 군에 8명뿐인 최고위급이다.

군사법원은 이날 밤 11시50분쯤 국방부 검찰단이 결재권자인 조영길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신부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군검찰이 청구한 영장에 따르면 신부사령관은 3군단장 시절 지휘활동비·복지기금·지휘부 운영비·위문금 중 1억2천5백만원, 연합사 부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판공비 3천3백만원 등 총 1억5천8백만원을 접대비 및 선물비, 경조사비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영장청구 과정에서 군 수뇌부의 반대로 신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한때 지연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군복 하복 정장 차림으로 군검찰단에 출두한 신부사령관은 “관행으로 처리해온 것이 회계법상 횡령이 되는지 몰랐다”며 “법에 저촉된다면 책임지겠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포로학대 미공개 사진 더 있다”

미군의 이라크인 수감자 학대가 이라크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군의 이라크 점령정책 및 재건작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미군의 점령을 반대하는 이슬람 각 종파 지도자와 각종 정치단체 구성원 등 이라크인 500여명은 8일 바그다드에서 미군 점령 종식을 위한 ‘이라크재건 국민회의’를 개최하고 유엔 주도하에 이라크 군대를 재건해 주권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대립관계였던 이라크 수니·시아파 지도자들의 이번 회동은 6월말로 예정된 미군정의 이라크 주권이양 및 내년 선거 일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7일 오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라크인 수감자 학대사건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다.

럼즈펠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라크인 수감자 학대 사진과 비디오가 더 많이 있다”며 “그것들이 공개된다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ITV 뉴스는 아랍계 알 자지라 TV 소속 카메라 기자의 목격담을 인용,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어린 10대 소녀들까지 발가벗겨진 채 성적 모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청와대 경제수석직 부활

청와대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 기각될 경우 단행될 조직 개편에서 정무수석실은 폐지하고 경제수석실은 부활시키기로 했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실 대신 시민사회수석실(가칭)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또 참여혁신수석을 폐지하는 대신, 정책실 내에 사회수석을 신설한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실의 고유 업무였던 정당 및 국회 관련 업무 중 국회 업무는 정책실로 넘기고 정당 업무는 사실상 폐지키로 했다.

정무수석실 대신 신설되는 시민사회수석실은 시민사회 및 사회갈등 문제를 전담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 정책실장 밑에 정책수석이 전담해오던 정책 업무를 경제와 사회 분야로 이원화해, 경제수석 및 사회수석을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태열 前서울국세청장 '부영 뇌물' 혐의 영장

대검 중수부는 9일 건설업체인 ㈜부영에서 채권 1억3000만원어치를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봉태열(58)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奉씨는 2001년 12월~2002년 6월 세 차례에 걸쳐 ㈜부영 이중근 회장에게서 "세무조사 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국민주택채권 1억3000만원어치를 받은 혐의다.

奉씨는 1998년 국세청 조사국장을 거쳐 99년 9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이후 지난해 4월까지는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냈었다.

검찰은 또 김영희 전 남양주시장이 이중근 회장에게서 "아파트 건설 인허가와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채권 수억원어치를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색욕에 눈먼 ‘추잡한 4캅스’

현직 경찰관들이 미성년자 4명과 집단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9일 가출한 미성년자들과 집단 성관계를 한 전북 군산경찰서 소속 류모 경장(37) 등 2명과 이들에게 미성년자를 소개한 전직 경찰관 출신인 노래방 업주 이모씨(38)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이들과 함께 집단 성관계에 가담한 경찰관으로 추정되는 다른 2명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류경장 등 4명은 3월23일 오후 9시쯤부터 군산시 나운동 이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보도방을 통해 불러들인 가출소녀 변모양(14) 등 4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인근 ㅍ모텔에 들어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변양 등의 부모로부터 가출신고를 받고 추적하던 중 이들이 보도방을 통해 군산에서 노래방 도우미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고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이같은 혐의를 포착했다.

류경장과 이씨 등 3명은 현재까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변양 등 4명으로부터 진술을 확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세리 9언더로 올시즌 첫 우승

박세리가 1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골프장(파71·6285야드)에서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미켈럽 울트라오픈(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최종일 6언더파 65타의 샷을 터뜨려 4라운드 합계 9언더파 275타로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박세리는 이로써 1998년 LPGA 진출 이후 통산 23승을 기록,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점수를 채웠으며 향후 3년간 LPGA투어에 현역으로 활동하면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다.



한겨레 외국인보호소에서 23명 집단 탈출

불법체류 외국인을 임시 수용하는 외국인보호소에서 강제출국을 위해 대기 중이던 외국인들이 집단으로 탈주했다.

9일 오후 5시40분께 경기 화성시 마도면 외국인보호소에서 불법체류 중국인 11명, 러시아인 4명, 몽골인 3명, 우즈베키스탄인 2명, 카자흐스탄인 2명, 베트남인 1명 등 외국인 23명이 담을 넘어 달아났다.

이들은 1층에 있던 보호소 직원 1명과 경비원 1명을 폭행하고 수용실에 가둔 뒤 달아났다.


한국일보 '교내 휴대전화 금지' 확산…업계 반발

최근 휴대전화의 소지 및 사용을 금지하는 학교가 속속 늘어나면서 각급 학교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계간에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학교 일각에서는 학습 분위기 저해 등 부작용을 고려, 교내 휴대전화 사용에 반대입장인 반면 청소년 성향이 첨단제품의 흐름을 주도하는 업계는 강력사건 예방기능을 갖춘 첨단제품 출시로 안전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측면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10일 각 교육청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고등학교는 휴대전화 사용에따른 학습분위기 저해 등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내부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측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개별 학교가 자체적으로 관련규정을 통해 학생들의 휴대전화 소지와 관련된 사항을 지도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히고 초등학교의 경우 생활지도를 통해 휴대전화 소지를 가급적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으로 일부 문제점이 수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업계가 유괴 등 강력사건 방지를 위해 위치확인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휴대전화의 긍정적인 기능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경향신문 헌재 “정말 힘든 상태”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결정문 작성 등을 위해 막판 장고에 들어갔다.

헌재는 국민의 높은 관심도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선고 절차와 내용 등에 대해 뒷말이 나오지 않도록 완벽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헌재는 지난 4일 재판관 9명 전원이 참석한 평의에서 이번 탄핵안에 대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세가지 탄핵사유를 비롯한 쟁점별로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려 이를 정리하는 작업이 예상보다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심 주선회 재판관은 최근 결정문 작업과 관련된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 우리는 정말로 힘든 상태”라고 언급, 탄핵심리 막바지에 재판관들이 겪는 산고가 적지 않음을 내비쳤다.

재판관들의 소수의견을 실명으로 개진할 것인지도 헌재의 고민거리이다.


국민일보 담뱃값 500원 오른다

정부는 9일 올 하반기 중 담뱃값을 500원 올리기로 하고,오는 6월 국회에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뱃값은 이르면 7,8월쯤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최고급 담배인 ‘클라우드 나인’은 3000원이 된다.

당초 보건복지부와 기획예산처는 담뱃값 1000원 인상을 주장했으나 재정경제부가 물가 부담 등을 고려, 500원 인상안을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담뱃값이 500원 인상되면 지난해 61.8%에서 올들어 58%대로 떨어진 성인남성흡연율은 1.7∼3.4%포인트 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일보 퇴직 1급공무원 70명중 37명 산하기관 재취업

정부 부처의 고위 공무원이 퇴직 후 산하 기관 등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참여정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퇴직 고위 공무원이 산하 기관이나 업무상 관련이 있는 단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참여정부 출범 이후 퇴직한 1급 공무원 70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현황을 추적 조사한 결과 53%인 37명이 정부 산하 기관이나 관련 단체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사는 특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외교통상부, 국방부,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감사원 등은 제외했으며 일반직 공무원이 근무하는 48개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조선일보 국민 83% "살림 어렵다"

우리 국민의 10명 중 8명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보고 있으며, 대다수의 국민들이 살림살이가 빠듯하거나 빚을 얻어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가 현 경제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8일 전국 성인 8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현재 우리나라 경제를 ‘심각한 위기’(33%), ‘다소 심각한 위기’(46.3%) 등 모두 79.3%가 위기로 평가했다.

이에 비해 현 경제상황이 위기가 아니란 응답은 17%에 머물렀다.

요즘 가정 생활형편이 ‘여유있는 편’은 17.2%에 그쳤고, ‘빠듯한 편’ 71.9%, ‘빚을 얻어 생활한다’ 10. 9% 등 대다수의 국민들이 살림살이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살림살이가 빠듯하거나 빚을 얻어 생활한다는 국민의 비율(82.8%)은 현 정권이 선출됐던 지난 2002년 12월 갤럽조사의 76.4%에 비해 늘어났다.


중앙일보 사패산 터널, 불교계 - 시행社 마음 뚫었다

북한산국립공원 끝자락인 사패산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터널을 뚫는 문제를 둘러싸고 2년6개월간 마찰을 빚어온 경기도 의정부 지역 불교계와 사업시행자(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가 화해한다.

경기도 의정부시 사찰.암자 모임인 불교사암연합회는 9일 "이번주 터널공사 재개를 앞두고 오는 13일 사패산 터널 반대운동의 진원지였던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사패산 송추 공사현장에서 '무사고 및 화합 기원제'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의정부 지역 사찰 주지스님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원제를 거행할 예정이며, 서울고속도로주식회사 관계자 3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덧말 민주노동당 보좌관.연구원 모집에 유학파 박사, 탈북자 등 고학력자와 이색 경력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소식이네요.

의원보좌관 60명과 공동정책연구원 40명을 뽑는데 지원자는 모두 494명으로 민노당은 이들에게 경력에 따라 월 140만~190만원씩, 연봉으론 1680만~2280만원 선을 지급할 계획이어서 5000만~6000만원을 받는 다른 당 보좌관들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액수인데도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네요.

김종철 대변인은 "물질적 보상보다 진보적인 정당에서 새로운 사회를 건설한다는 기대와 자부심 때문에 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는데 지원자 중에는 국내외에서 박사 학위를 땄거나 과정을 수료한 지원자가 40여명에 유학파도 20여명에 달했고 전 건축사무소 대표, 지방 농협 전무 출신 등과 연세대에서 공부한 탈북자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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