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정집에 화재가 발생했는데 60대 노인이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 온 손자, 손녀들을 구하려다 숨졌습니다. 오늘(9일)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라서 모두 22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남정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집 외부가 검게 그을리고 창문은 모두 깨졌습니다.
어젯(8일)밤 11시 50분 쯤 누전으로 난 화재로 이 집 주인 63살 김모씨가 숨지고 어버이날을 맞아 찾아왔던 며느리와 손자 등 가족 4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김씨는 손자와 손녀를 먼저 구하려다 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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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37살 김모씨, 그제 새벽 부산에서 이천까지의 택시 요금 35만원을 내지 않으려고 택시 기사 63살 임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모씨 : 택시비 낼 돈이 없어서 도망가는데 자꾸 쫓아와서 도망 못 가게 해 가지고...]
김씨는 또 숨진 임씨의 시신을 7백미터 떨어진 야산에 내다 버리고 택시를 불 태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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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20분 쯤엔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23살 김모 일경이 몰던 경찰 승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살 김모씨가 숨지고 전경들과 승용차 운전자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의 빗길 교통 사고로 모두 3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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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포항, 여수 등의 지방 공항에선 기상이 악화돼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6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공항에는 휴일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려던 승객들이 발이 묶여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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