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유용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신일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밤샘조사를 받고 오늘(7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군 검찰은 신 대장을 사법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에서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저녁 군 검찰에 소환된 신일순 대장은 약 8시간반 가량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5시쯤 귀가했습니다.
군 검찰은 신 대장을 상대로 군단장 재직시절과 대장 진급 뒤 공금 1억 5천여 만원을 유용하거나 횡령했다는 혐의 내용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군 검찰은 이미 확보된 당시 회계장부와 관련 영수증, 그리고 당사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혐의내용의 상당부분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대장은 그러나 공금유용 부분에 대해서는 군의 관례에 따라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공금을 개인적으로 착복하지는 않았다며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신 대장이 비교적 수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일단 귀가 조치시킨 뒤 다시 소환해 보강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혐의내용이 어느 정도 확인된만큼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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