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선자금과 관련해 구속기소된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의 항소심 첫 공판에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원내대표 등 열린우리당 당직자 등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근태 원내대표는 재판에 앞서 "투명하지 못한 관행에 대해 이상수 의원이 십자가를 진 것"이라고 말했고, 정동영 의장은 재판이 끝난 뒤 "이상수 의원은 당을 위해 희생한 분"이라며 "선처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4일 재판에는 이밖에 김원기 고문과 강봉균, 장영달, 이종걸 의원과 이상수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이화영 당선자, 유인태 당선자 등이 방청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선대위 총무본부장으로 있으면서 한화건설과 금호, SK, 현대차로부터 모두 32억6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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