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 대사관의 신축부지가 용산 미군기지의 일부인 '캠프 코이너'로 사실상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 총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체니 부통령이 최근 방한때 송현동 부지를 강력히 요구했는가'라는 질문에 "미국측에서 꼭 4대문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는 입장이었다"며 "그 문제는 해결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습니다.
고 대행은 '미 대사관이 용산 '캠프 코이너'로 이전되느냐'는 잇단 질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용산고등학교 인근 미군기지 일부인 '캠프 코이너'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대사관과 직원숙소가 함께 신축될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송현동 부지와 더불어 유력한 미 대사관 신축부지로 검토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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