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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용천, 구호물품 지원 창구 단일화

<앵커>

단둥에서 용천으로 들어가는 우리 민간단체도 지원창구를 하나로 통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에서 서쌍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일주일간 각종 민간단체들이 앞다퉈 구호품을 구입하고 수송하면서 단둥에서는 적지 않은 혼란이 초래됐습니다.

수송차량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담요같은 구호품의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북한측도 물품을 보내겠다는 개별적인 방문과 면담요청으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어서 난처하다는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따라 단둥한국인회와 민간단체가 구호품 지원 창구를 단일화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재혁/민간지원단체 포원비즈 고문 : 여러 단체가 들어왔기 때문에 정비를 해서 창구를 단일화하는 협의를 하고...]

창구 단일화를 지원하기 위해 베이징과 선양의 한국 대사관 직원들이 어젯(2일)밤 늦게 이곳 단둥에 도착했습니다.

한편 피해복구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용천주민들은 한국의 구호품 지원에 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용천 피해주민 : 한국 물품 남포항으로 들어 와서 평양에서 분류해서 다시 이곳으로 지원될 겁니다.]

민간단체들은 오늘 창구 단일화 문제를 매듭짓고 다시 구호품 수집에 나서 모레부터 수송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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