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천 복구를 돕기 위한 덤프 트럭과 책걸상 등 교육용 비품이 오는 7일 쯤 육로를 통해 북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용천역 피해를 돕기 위한 손길은 휴일에 더욱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북측의 요청에 따라 지원키로 한 식량 가운데 밀가루 3천포와 쌀 300포 등 일부가 처음으로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항 부두로 향했습니다.
벽돌같은 복구에 필요한 자재들도 선적 대기중입니다.
여기있는 책상과 걸상, 그리고 칠판같은 학교 비품들이 우선적으로 육로를 통해 전달됩니다.
정부는 덤프트럭 20대가 확보되면 오는 7일쯤 교육용 기자재를 싣고 경의선 임시도로를 이용해 개성으로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도희/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회장 : 차량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역 작업 절차 줄어들어서 이재민에게 빠르게 전달된다. ]
화상 치료 등을 위한 전문의약품은 모레 2차 직항편으로 출발합니다.
적십자에 접수된 성금은 열흘만에 30억원에 육박했습니다.
굴삭기와 책걸상, 의류 등 각종 성품 수천점이 접수됐고, 15개 병원과 단체에서 의료진을 보내겠다고 밝혀 왔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은 미국이 10만달러 지원 발표 직후 뉴욕 채널을 통해 응급 의료품과 의료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으나, 북측이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원단을 구성해 오는 5일쯤 중국 단둥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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