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에 탄핵심판 사건, 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만 남았습니다. 어제 마지막 변론에서 소추위원측은 재판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험한 말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3시간이 넘게 진행된 마지막 공개변론은 양측 대리인단의 치열한 법정공방으로 시작해 막바지엔 독설이 오가는 신경전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최후 진술을 30분만 허용한다는 재판부의 방침이 무색할 정도로 소추위원측은 2시간이 넘게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소추위원측은 또 재판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증거 조사 등의 절차에 대통령 대리인단이 협조하지 않았다며 격앙된 어조로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대통령 대리인단도 소추위원측에서 부적절한 용어를 사용했다며 발끈해 맞받아쳤습니다.
결국 윤영철 헌법재판소장이 소추위원측에 유감을 표시하는 것으로 탄핵심판 심리는 마무리됐습니다.
[김기춘 : 의결절차가 합법적이고 합헌적이다. 따라서 마땅히 파면 결정을 해야 한다.]
[문재인 : 헌재가 빠른 시일내 선고해 대통령께서 하루 빨리 업무 복귀하길 바란다.]
헌법재판소는 국회 소추위원측과 대통령 대리인단이 제출한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결정문 초안을 작성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또, 재판관 전체 회의를 앞으로도 두, 세 차례 열어 다음주 안에 잠정 결론을 내리고 최종 선고는 이번달 중순쯤 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