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축 아파트 세 곳중 한 곳이 '새집 증후군'

소보원, 오염물질 배출 건축자재 사용 금지 건의 예정

<앵커>

새로 지은 아파트 세 곳 가운데 한 곳은 이른바 '새집 증후군'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집에 이사간 뒤에 갑자기 목이 아프거나 피로가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은 지 1년 8개월 된 서울의 한 아파트입니다. 집안 공기가 새집 증후군 유발 물질에 얼마나 오염돼 있는지 측정해 봤습니다.

선진국의 권고치보다 포름 알데히드는 3배,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은 2배 넘게 검출됐습니다.

[임미옥/새집 증후군 피해자 : 저 같은 경우는 가만히 있지 못할 정도로 온몸이, 전신이 가려워서 데굴데굴 굴렀어요.]

소비자보호원이 2년 미만의 신축 아파트 18가구를 조사한 결과, 13가구에서 공기중 오염물질이 권고치를 넘었습니다.

[강희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피로감이 두 달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새집 증후군은 주로 벽지나 합판, 접착제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화학물질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집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하루 3번, 30분 이상 집안 환기를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소비자보호원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건축자재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