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규모 구호품이 매일같이 용천으로 수송되는 가운데 단둥에서 일하는 북한인은 물론 조선족과 단둥시민들 모두 우리 민간단체의 지원활동에 큰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서쌍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단둥시 한 호텔에 근무를 하는 북한 여성 승미란씨는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승미란/단둥 국제호텔 북한인 직원 : 어려울때 도와 주는게 진짜 친구라고, 우리가 어려울때 선생님들이 우리를 도와 주니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승씨는 용천 사고 소식을 북한 전주민이 잘 알고 있다며 용천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증언했습니다.
단둥에 사는 약 2만 5천여 명의 조선족은 개인적으로 의약품이나 의복을 구입해 친척이나 지인을 통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둥시민들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당연히 도와야 한다며 우리 민간 단체의 지원활동에 격려를 보냈습니다.
[단둥시 택시운전자 : 당연히 도와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은 도우는게 도리입니다.]
우리의 시민단체와 단둥의 북한인 그리고 조선족들과 단둥시민들은 용천사고를 계기로 교류의 폭을 새롭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한편 용천동포돕기본부와 단둥 한인회등은 다음달 1일 중국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능한 많은 구호품을 보내기로 하고 구호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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