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과 시멘트 같은 재난복구용 구호품도 대규모로 북한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접경 단둥에는 용천으로 가는 구호품 트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단둥에서 서쌍교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신의주로 통하는 단둥 세관 앞에 대형 트럭이 길게 줄을 지었습니다.
신의주를 거쳐 용천지역으로 가는 구호 물품을 실은 트럭들입니다. 트럭 적재함에는 구호물품이 빽빽이 실렸습니다.
대부분 철근이나 강관, 시멘트 등으로 무너진 집을 새로 짓거나 건물을 보수하는데 사용될 물품들입니다.
[운전자 : (이 트럭에 얼마나 많이 실렸습니까?) 4.5톤 정도 됩니다.]
용천지역의 복구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27일)은 어제보다 서너배 많은 4톤트럭 3백대 분량의 복구용 자재가 북한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북민간경제협의회 등 한국 민간단체 대표단이 속속 단둥에 올 예정이어서 용천지역 재난복구 사업이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의 민간단체들은 선양에서 이미 구입한 30만달러 어치의 구호 물품을 싣고 오후 늦게 이곳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단둥 한인회도 중국 28개 한인회에서 보내온 성금으로 의약품과 가재도구 등을 구입하고 있어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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