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 뿐 아니라 각종 시민단체나 일반 시민들도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이런 힘으로 외환 위기도 극복한 자랑스런 민족입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 하나, 둘, 셋 .."
자원 봉사자들이 북한 동포에게 보낼 의약품을 나르고, 다른 한쪽에서는 바르는 화상약처럼 필요한 약을 골라 정성스레 포장합니다.
국제구호단체인 인터내셔널 에이드 코리아는 100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북한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부션/인도 자원봉사자 : (북한에) 좋은 병원 없고 좋은 시설 없다고 들었거든요. 이 약 받고 치료 잘 받았으면 좋겠거든요.]
대한의사협회 등 6개 의료단체도 110명의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을 도우려는 민간 단체들은 '용천돕기 시민운동본부'를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내일(27일) 대표단 5명을 북한에 파견하고, 의약품 등 구호물품은 모레 인천항-단둥을 거쳐 북으로 보낼 계획입니다.
[백화점 안내방송 : 북한 열차사고돕기 바자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고객 여러분의 많은 성원 있기를 바랍니다.]
자원봉사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행사도 벌어졌습니다.
'북한 열차사고 주민들을 위한 바자회' 행사장에는 하루 종일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태자/서울 사당동 : 폭발사고로 많이 힘드니까요. 이걸로 인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잖아요.]
네티즌들도 북녘동포 돕기에 나서는 등 온정의 손길은 온라인 상에서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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