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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오늘부터 대북 지원 본격 시작

중국인들의 대북 행렬도 이어질 전망

<앵커>

북한과 중국 국경인 단둥에서는 지금 북한으로 가는 구호품 트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도 오늘(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단둥에서 서쌍교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부터 민간단체의 대북 물품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여 개 민간단체로 구성된 대북협력 민간협의회가 먼저 나섰습니다.

[안용식/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관계자 : 평양가서 민화협관계자들을 만나 대북인도지원사업 협의하면서 용천 사고 지원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대북 지원 국제단체인 '월드 비전 한국'도 북한 조선민족경제 협력연합회 베이징 대표부가 어제 팩스를 통해 지원을 요청한다는 공식문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월드비전 측은 오늘 중으로 중국 선양 등에서 담요와 라면 등의 구호품을 구입해 신의주로 보낼 예정입니다.

친척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대북행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용천 사고 직후 신의주로 들어갔던 이곳 주민들이 돌아오기 시작하면 보다 자세한 현지사정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어제 이곳 단둥을 통해 대참사를 겪고 있는 북한 용천지역에 1억 5천만원 상당의 구호 식량과 의약품 등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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