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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우디도 테러 발생

<8뉴스>

<앵커>

이라크에 이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역시 인명피해가 큽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의 치안본부 건물 벽과 유리창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21일) 오후 2시쯤 일어난 차량 폭탄테러로 9명이 숨지고 백여명이 다쳤습니다.

[ 목격자: 아이들과 점심을 먹는데 갑자기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고 TV와 가구 등이 폭발 충격으로 다 부서졌습니다.]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단체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섰지만 정확한 테러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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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채의 집들이 만들다 만 장난감처럼 부서졌습니다.

미 북부 일리노이 주에 불어닥친 강력한 회오리바람에 4명이 숨지고 수십 채의 가옥과 상점들이 파괴됐습니다.

남부 오클라호마에는 주먹만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져 차들이 부서지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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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서부 론도니아주의 한 교도소를 장악한 죄수들이 살해한 인질을 옥상에서 던집니다.

교도소 밖에서는 가족들이 안타까운 비명을 지릅니다.

휴대폰 사용 허가와 일부 죄수의 다른 교도소 이감 등을 요구하며 폭동을 일으킨 이들은 함께 수감된 죄수 수십 명과 가족 등 민간인 백 70명을 인질로 잡고 주정부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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