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주춤했던 더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내일(21일)은 오늘보다 한결 더 더워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특히 강릉의 수은주가 무려 32도까지 올라가면서 한여름같은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0도에 가까운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이번 때이른 더위는 모레쯤 봄비가 내리면서 물러가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이 아주 깨끗한 상태인데요.
내일 오전까지는 서쪽에 있는 맑은 구역이 들어오면서 영향을 주겠습니다. 하지만 오후에는 중국 북쪽에 보이는 구름이 중부지방의 하늘을 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낮이나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에만 일부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10도를 조금 웃돌면서 비교적 서늘하고 쾌적한 상태로 출발하겠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강릉의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고 서울도 오늘보다 3도나 높은 24도가 되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쯤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물리치겠고 이후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