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디지털포럼2004' 개최

<앵커>

디지털은 왜 혁명인가, 익숙했던 모든 것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혁명을 대비하는 국제 회의가 다음달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SBS 주최로 열릴 서울 디지털 포럼을 이현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기존의 모든 영역과 관행이 뒤바뀌고, 모든 것이 융합되는 디지털 컨버전스(전환)의 시대.

이 시대의 흐름에 대한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국제적 담론의 장이 마련됩니다.

SBS가 목동 신사옥 종합디지털방송 시대를 맞아 개최하는 '서울 디지털포럼 2004'가 다음달 7일 열립니다.

이번 포럼에는 '디지털 전도사'로 불리는 미국 MIT대학의 네그로폰테 교수를 비롯한, 조지 길더, 마이클 울프 등 당대의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네그로폰테/MIT 대학 교수 : 디지털혁명에 대해 생각했던 모든것이 변화할 것입니다. 지금 가정하는 모든 것들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을 비롯한, 세계적인 IT산업의 거물들도 영상메시지나 토론을 통해 디지털 혁명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진단할 예정입니다.

[송도균/SBS 사장 : 정보화, 정보의 소통, 지식의 공유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휴머니즘의 기초라고 생각한다. ]

SBS는 또, 개막 총회를 비롯해 서울 디지털 포럼 행사 전체를 홈페이지에서 생중계하고,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의 사회로 진행될 종합 정리토론도 1시간동안 TV로 방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