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4차 공개변론이 20일 오후2시부터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변론은 지난 9일 3차 공개변론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노 대통령의 측근인 최도술, 안희정씨에 대한 증인신문부터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먼저 증인석에 선 최도술씨는 신문이 시작되자마자 현재 진행 중인 법원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윤영철 헌재소장은 포괄적인 증언거부는 인정할 수 없다며 최씨 신문을 중단시킨 뒤 앞으로 적절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최씨 신문은 취소됐으며 안희정씨에 대한 신문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공개변론이 시작되자마자 대통령 대리인단측은 국회 소추위원측이 증인신문사항을 미리 제출하지 않은 점을 문제삼아 신문연기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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