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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백화점 붕괴 사고는 '인재'

2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 LG 백화점 외벽교체용 작업지지대 붕괴사고는 뜯어낸 타일을 비계 위에 쌓아놔 일어난 '인재'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인부들은 외벽 교체를 위해 떼어낸 화강암 타일을 그대로 비계 위에 쌓아놓았고, 무게를 견디지 못한 비계와 철골이 연쇄적으로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종 공사시 건자재의 낙하 방지를 위해 비계에 물건을 쌓아놓아서는 안된다는 의무를 위반한 셈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공업체인 LG건설, 비계설치 업체, 타일제거 업체 관계자를 불러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관계자들을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할 방침입니다.

또 관할 부천노동사무소도 이들 3개 업체 관계자들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한편 20일 오전 8시쯤 43살 문병한씨가 과다출혈로 숨져,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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