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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당 개혁 본격 체제 정비 박차

<앵커>

총선이 끝나자마자 이제 각 당은 일제히 체제 정비에 나섰습니다. 공통된 화두는 정책정당으로서의 면모 갖추기입니다.

보도에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원내 과반 의석을 달성한 열린우리당, 첫 당선자 모임에서부터 정치개혁, 민생국회를 강조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이제 싸우지 않는 정치, 상생 통합의 정치를 열어가라고 명령받았습니다.]

선거 후 첫 당정회의를 경제 분야로 정하고 국회개혁추진단과 새정치실천위원회도 구성해 새 국회 개원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도 당 개혁에 착수했습니다.

중앙당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민생, 경제 관련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공약 실천단'도 조만간 발족시키기로 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잘못된 건 과감히 털어내고 바뀌어야 살아남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의정 지원단과 공동 정책보좌관 제도를 운영하는 등 정책정당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조직정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다음달 말 모든 당원의 직접 투표로 새 지도부도 구성할 계획입니다.

민주당도 한화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앙당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등 체제 정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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