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단비

때 이른 더위를 식혀 줄 단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19일) 오전까지 전국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요.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20에서 60mm, 그 밖의 지방에는 5에서 30mm 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남해안과 호우특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천둥 번개가 치겠고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구름사진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국에 비 구름이 가득합니다. 이 구름이 내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다가 오후부터는 점차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개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에는 천둥번개도 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6도, 전주, 부산 14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를 비롯해 18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낮아서 중부지방의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구름의 양만 변하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다시 올라가면서 한낮에는 덥겠지만 금요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혜진 기상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