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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엘류 축구 대표팀 감독 사퇴할 듯

쿠엘루 19일 기술위원회에 앞서 기자회견

<8뉴스>

<앵커>

성적 부진으로 계속되는 경질설에 시달려왔던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쿠엘류 감독이 자진사퇴 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희돈 기잡니다.

<기자>

한수 아래의 몰디브전에서 한골도 넣지 못했던 쿠엘류 감독.

오만과 베트남 패배에 이은 치욕의 경기를 치른 뒤 결국 스스로 물러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쿠엘류감독의 모국인 포르투갈 스포츠 TV의 보도를 인용해 쿠엘류감독이 자진사퇴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쿠엘류감독도 모레(19일), 기술위원회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혀 자진사퇴설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 김진국/축구협회기술위원장: 쿠엘류의 사퇴를 대비한 방안도 월요일 회의에서 거론하겠다.]

인터뷰 축구협회는 쿠엘류감독이 사의를 표명할 경우, 일단 박성화 수석코치체제로 오는 28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여건상 외국인 사령탑의 영입이 어려운 만큼 쿠엘류의 후임으로는 94년 미국월드컵팀을 이끌었던 김호 감독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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