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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당선자들…첫 부부 국회의원 탄생

<8뉴스>

<앵커>

헌정사상 첫 부부 국회의원이 나왔습니다. 작고한 남편의 금배지를 되찾은 부인과 여성 맞대결에서 승리한 최연소 여성의원 등 화제의 당선자들을 이성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화제의 부부 당선자는 열린우리당 최규성-이경숙 부부.

부인은 비례대표로, 남편은 지역대표로 뽑혀 함께 금배지를 달게 됐습니다.

우리 국회 선거사상 첫 부부 의원입니다.

[이경숙/열린우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 최초로 부부 국회의원이 탄생했다는 것에 대해서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부담감도 있습니다. 또 부부이기는 하지만 서로 감시하는 체제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최규성 / 열린우리당, (전북 김제)당선자 : 이제 저희 두 부부가 공인으로서 각각 맡아온 전문성을 살려서 국가와 민들에게 봉사할 것입니다.]

경기도 안성의 열린우리당 김선미 당선자, 2년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 고 심규섭 의원의 뒤를 이어 2년만에 금배지를 되찾았습니다.

공천심사 공개토론에서 현역의원을 물리치며 돌풍을 일으킨 한나라당 김희정 당선자는 올해 33살의 젊은 여성입니다.

여성 후보 맞대결에서 승리해 최연소 당선자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44년 동안 모두 11차례 출마해 한국 정치의 산 증인으로 통하는 3선 관록의 이용희 후보는 16년만에 72살의 최고령 의원으로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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