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당초 목표인 개헌저지선 100석을 훨씬 넘어 121석을 얻은 한나라당을 연결하겠습니다.
표언구 기자! (네, 한나라당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한나라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천막당사는 치열했던 선거전을 뒤로하고 차츰 정상을 되찾아 가고있습니다.
새벽까지 드라마 같았던 개표상황을 지켜본 뒤 귀가했던 당직자들이 하나 둘 나오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비록 원내 1당 자리는 놓쳤지만 당초 목표였던 개헌저지선을 훌쩍 넘긴 만큼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는 자체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17대 국회에서는 '제1야당'으로서 열린우리당과 정책 경쟁을 벌이면서 여권에 대한 확실한 견제세력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어제(15일) 대구에서 투표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온 박근혜 대표는 밤 8시쯤 이곳 상황실에 도착해 개표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박 대표는 한나라당 후보들의 선전이 이어지자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즉석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표는 보내주신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행동하고 실천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현재 고위당직자들과 함께 동작동 국립묘지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국립묘지를 방문한 뒤에 이곳 당사로 돌아와 선거대책위원회 해체식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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