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4일 오전 중앙선관위를 방문해 본인의 비례대표 후보 사퇴서를 직접 제출했습니다.
정 의장은 사퇴서를 제출한 뒤 기자실에 들러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한 야3당이 과반수를 넘을 지 모를 위기상황을 알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며 "원내국회 중심의 17대에서 의원직 포기가 갖는 의미를 잘 알지만, 한국 민주주의 부활에서 명분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어제 김성호 비서실장을 통해 선관위에 사퇴서를 제출하려 했지만 선거법상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선관위 입장에 따라 사퇴서가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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