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사흘째 당사에서 단식을 하고 있는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14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의 위대한 힘으로 역사를 변화시켜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정 의장은 대통령을 탄핵한 193명의 의원들이 다시 국회를 장악하면, 탄핵소추의 정당성을 강변하고 헌법재판소에 압력을 넣어 나라와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근태 선대위원장도 성명을 통해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부추기는 낡은 정치세력을 국민의 힘으로 퇴출시키고, 40년 넘게 지배해 온 의회권력을 교체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의장과 김 위원장은 14일 저녁 광화문에서 열리는 유세에 참석해 국민들의 투표참여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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