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색깔이 정반대인 자민련과 민주노동당이 선거 막판에 비슷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유는 다르지만 모두 열린 우리당 때문인데 지지층 단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충청권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신행정수도 이전 사업.
때문에 자민련의 유세도 힘있는 여당이 당선돼야 이전 사업을 지켜낼 수 있다는 열린우리당의 논리를 깨는데 맞춰져 있습니다.
[김종필/자민련 대표 : 열린우리당이 어떻게 여당입니까. 대통령도 없는데, 언론도 헷갈려가지고...]
김종필 총재는 내일(14일) 수도권 유세를 통해 자민련과 자신의 10선고지를 향한 강행군을 마무리합니다.
민주노동당 지도부는 민노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당선 가능성이 엿보이는 경기 성남 중원에 총출동했습니다.
[천영세/민주노동당 선대위원장 : 서민들이 사는 이곳 성남은 진보정치의 꽃을 피울 수 있는 곳입니다.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바로 그런 도시가 성남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당초 목표인 정당 지지율 15%를 이미 달성했다고 보고, 남은 이틀 동안 열린우리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 지지를 실제 득표로 연결하는데 전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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