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격전지, 오늘(13일)은 서울 동대문을 선거구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현역 의원에, 구청장 출신의 민주당, 386 학생회장 출신의 열린우리당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구 17만 9천명.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돼 후보들마다 지역개발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동대문을 선거구.
13대 총선부터 지난 16대 까지 민정당,민자당,한나라당 소속 후보들이 내리 당선돼 왔습니다.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홍준표 후보는 서울시가 이 지역을 뉴타운으로 지정하는 데 자신의 역할이 컸다고 주장하면서 지역개발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후보 : 균형발전 촉진 지구 계획 입안을 제가 했고,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할 것을 믿습니다. ]
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유덕열 후보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가진 지역일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유덕열/민주당 후보 : 이 지역에서만 20년을 살고 깨끗한 구청장으로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16대에 이어 보궐선거 까지 두번 낙선한 열린우리당 허인회 후보는 이번 선거의 본질은 '거대야당 심판, 탄핵심판'임을 강조하면서 표밭을 누비고 있습니다.
[허인회/열린우리당 후보 : 흑색선전과 조직선거에 무너지지 않겠습니다. 민주 쟁취를 이루기 위해 젊은 일꾼 허인회에게 기회를 주세요.]
27살의 뮤지컬 배우 출신 자민련 곽민경 후보와 30대의 민주노동당 정주용 후보도 민생 문제 해결을 표방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보궐선거 때 3,700여표차로 당락이 엇갈렸던 홍준표, 허인회 두 후보의 재대결이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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