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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부부 회사공금 20여억원 횡령해

회사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이 33살 이모씨를 구속하고 이씨의 남편 34살 유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남편 유씨의 지시를 받고 인터넷 뱅킹, 계좌이체, 장부조작 등의 방법으로, 지난 2001년 10월부터 올 3월까지 48차례에 걸쳐 자신이 경리과장으로 있던 서울 논현동의 한 화장품 유통회사에서 모두 20여 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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