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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장 사퇴' 각 당 판세변화 촉각

<앵커>

여야 각 당은 정 의장의 사퇴가 가져올 막판 선거판세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치쇼라고 깎아내렸습니다.

보도에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대책위원장직과 비례대표 후보까지 던진 정동영 의장의 사퇴는 막판 선거판세의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노인폄하 발언이 잘못된 것이긴 하지만 탄핵세력 심판이라는 이번 선거의 본질이 흐려져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더욱 강조하기 위한 뜻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과반의석은 물론 제1당의 자리까지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밝힌 열린우리당측의 위기감도 반영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측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이번 선거가 과거세력 대 미래세력의 구도라는 점을 각인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당측은 정 의장의 사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전여옥/한나라 대변인 : 올바른 역사를 위한 것이었다면 최선을 다해서 선거를 치르고 사퇴했으면 그 뜻이 더 살아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전형/민주당 대변인 : 국민을 속이는 정치적 쇼. 정교하게 기획된 쇼일 뿐이다.]

선거전이 지난주 이후 더욱 혼전양상을 띠어가던 상황이었던 만큼 정 의장의 사퇴로 인해 총선흐름은 또 하나의 변수를 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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