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민련과 민주노동당도 자기색깔을 강조하면서 막바지 부동표를 잡는 데 힘을 모았습니다.해는 저무는데 갈길은 멀고 한 칼로 두 상대를 치는 다급한 전법도 동원됐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김종필 자민련총재는 인천을 찾아 보수세력의 재집결을 호소했습니다.
김 총재는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심판받아야 할 부패정당으로, 열린우리당은 국민을 흔드는 세력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면서 자민련만이 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종필/자민련총재 : 입만 벌리면 개혁한다고 하지만 언제 어떻게 개혁한다는 얘긴지 국민들이 알아듣게 설명한 적이 없어요. ]
민주 노동당은 국회 청동돔을 유리돔으로 바꾸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함께 투명 국회에 대한 상징을 통해, 기존 정당과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입니다.
[이선희/민주노동당 후보 : 잔여배아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생명윤리 안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겠습니다. ]
또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는 공약을 제시했고 문화 예술인 470여명이 민노당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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