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 지도부의 행보가 빨라졌습니다. 전통적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하면서 막판 판세를 가를 부동층을 공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늘(12일) 부산과 경남을 돌며 영남권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거대 여당 견제론'으로 전통적 지지층을 결속하는 한편 이번 선거가 현 정부에 대한 평가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돌며 정통야당의 맥을 잇게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탄핵안과 관련된 한-민 공조에 대해 반성하는 동시에 열린우리당에 대한 공격을 병행해 등돌린 민심을 되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광주와 제주를 잇달아 방문해 호남표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과반 의석 확보는 물론 원내 1당마저 위협받고 있다면서 지지층의 결집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인천지역 4군데를 돌며 보수표 결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이 12일인 점을 감안해 중앙당사에서 정당번호 12번을 알리는 홍보행사를 개최하는 등 정당 지지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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