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거를 사흘 앞두고 총선 판세에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한 발 앞서가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맹추격하는 양상이 빚어지면서 경합지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과 각 당이 분석하고 있는 지역별 판세, 박병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경북에서는 한나라당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다만, 대구 중남구와 경북 영주는 한나라당도 경합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한나라당이 경합 지역을 포함해 30곳에서 32곳을 자신하고 있고, 열린우리당이 대여섯 곳, 민노당이 두 곳을 각각 우세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개혁공약을 발표하며 바람을 북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국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 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호남의 31개 지역구 가운데 민주당은 16곳 안팎을, 열린우리당은 25곳 안팎을 각각 우세 또는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3보 1배 행보 이후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성민/민주당 총선기획단장 : 민주당은 엄청나게 수직상승하고 있습니다.]
충청권에서 열린우리당은 18곳을 자민련은 10곳을 각각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습니다.
충남의 홍성, 예산 충북의 보은-옥천-영동 등이 접전지입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수도권에서는 한나라당이 13곳을, 민주당은 7곳을, 각각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습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우세 지역을 당초 90곳에서 60곳 정도로 낮춰 잡았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이번 선거는 탄핵 세력에 대한 심판입니다. 위기를 호소합니다.]
이처럼 선거를 사흘 앞두고 판세가 요동치면서 최대 표밭인 수도권 민심 향배가 선거 결과를 좌우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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