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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양강구도 선거판세 변수"

<8뉴스>

<앵커>

이번 총선의 관심사 중 하나가 진보정당인 민주노동당의 최초 국회 진출입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의석 확보는 물론이고 양강구도의 선거 판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민주노동당은 고무돼 있습니다.

지역구 2, 3곳에서 당선이 가능하고 정당지지율도 10%에 이르렀다는게 정치권의 관측입니다.

민노당측은 한나라당을 대신할 진보적 '대안야당'론을 펴면서 정치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바꾸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권영길/민주노동당 대표 : 민주노동당은 이미 명실상부한 3당이 된 지 오래입니다.]

민주노동당이 약진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상대적으로 지지계층이 겹치는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측은 진보정당의 원내 진입을 환영한다는 입장이지만 민노당이 접전 지역구 또는 정당 투표에서 열린우리당몫을 잠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민주노동당에 대해서는 무대응 전략으로 일관하면서 은근히 어부지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보 정당의 첫 국회 진출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 또 양강 대결의 선거구도를 어느정도 뒤바꿔놓을지, 이번 선거전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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