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애타게 지켜보던 가족들도 안도의 한숨과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목사들은 예정됐던 선교활동을 접고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억류됐던 목사들은 한국기독교 복음단체 총연합회 소속으로, 선교활동을 위해 이라크에 들어가던 중이었습니다.
사무총장인 허민영 목사를 비롯해서 홍광천 목사, 이명숙 선교사, 임영석, 변경자 목사와 조종헌, 김필자 목사 등 7명입니다.
이들이 무사히 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기도를 올리고 있던 신도들은 한꺼번에 환호성을 올렸습니다.
6시간 동안 똑같이 속을 태웠던 다른 목사들의 가족들도 마찬가지 심정입니다.
[오신원/김필자 목사 남편 : 처음에는 걱정이 됐는데 무사히 빨리 풀려나 다행이고 감사할 뿐입니다.]
이들보다 하루 먼저 바그다드로 들어가 화를 피할 수 있었던 김종성 목사의 가족들도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김복귀/김종성 목사 부인 :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무사하게 계시다니까 너무 감사하고...]
이들은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선교대회와 신학대학원 개원 예배를 올리려던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교통편이 잡히는 대로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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