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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지도부 오늘도 수도권 공략 계속

여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놓고 표다툼 치열

<앵커>

17대 총선 선거전이 종반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라크 파병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등장한 가운데 각당지도부는 오늘(9일) 이번 선거의 최대의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유세전을 펼칩니다.

장세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을 놓고 각당의 표다툼이 오늘도 계속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늘 오전 디지털 정당 선포식을 갖은 뒤 경기 서부와 남부지역으로 향합니다.

박 대표는 이 지역 재래시장을 순회하며 '거대 여당 견제론'과 함께 지지율 회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경기도 광주를 시작으로 수원과 인천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라크 상황을 감안해 파병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선거 쟁점화해나갈 계획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수도권과 강원을 돌며 한나라당이 내용없는 감성주의로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면서 '거대 야당 심판론'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주의가 재연될 경우 거대 야당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정이 더 이상 발목잡히지 않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대구 유세를 마친 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경기 북부 등 수도권 일대로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민주노동당은 대학교수 3백여 명의 지지선언과 함께 1인 2표제의 시민홍보를 강화해 정당 투표율을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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