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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종반전, '이라크 파병' 쟁점화

민주당, "파병 원점 재검토 요구" - 우리당, "파병 원칙 고수"

<8뉴스>

<앵커>

이라크 사태가 이렇게 제2의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우리 군의 파병 문제가 일주일 남은 총선의 막판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치권이 술렁이고있고 시민단체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사태의 악화.

민주당이 가장 먼저 쟁점화에 나섰습니다.

평화 유지를 위한 파병이 아닌 내전 참전이 될 것이라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추미애/민주당 선대위원장 : 이 문제를 원점에서 논의합시다. 선거기간중이라 하더라도 하루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어제(7일) 밤 긴급 당정회의를 열어 파병원칙의 변경은 없다는 당론을 정했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유동적인만큼 비례대표후보인 조성태 전 국방장관과 정의용 전 대사를 이라크현지에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또 다른 가능성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선대본부장 : 한국군과 현지 교민의 안전문제에 좀더 만전을 기할 것을 어제 당정회의를 거쳤고,정부에 촉구했습니다. ]

한나라당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취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국회에서 이미 통과된 사항이고, 이것은 국제간의 약속입니다.]

민주노동당은 17대 국회에서 파병 철회를 공식적으로 제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지난 2월 이라크 파병안에 적극 찬성했던 122명에 대한 낙선운동을 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라크 파병 문제는 선거 종반전, 막판 주요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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