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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최대 승부처 '수도권 잡기'에 총력

박대표, '방북·방미' 피력…추위원장 파병 재검토론도 쟁점

<앵커>

선거가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오늘(8일)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양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각 당은 오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역량을 집중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외신들과 기자회견을 한 뒤 서울 동남부와 경기 동부지역을 돌며 수도권 지지율 회복에 전력할 계획입니다.

박 대표는 회견에서 총선 이후, 북한과 미국을 방문해 북한 핵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힘쓰겠다는 뜻도 피력할 예정입니다.

닷새 동안 호남지역에 머물면서 민심 되돌리기에 주력한 민주당의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서울의 전략지역 등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추 위원장은 특히 전쟁 국면으로 다시 치닫고 있는 이라크 사태와 관련해, "한국의 진정한 국익과 젊은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추가 파병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총선 쟁점으로 들고 나왔습니다.

영남지역 순회에 이어 수도권 공략에 나선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서울과 경기 남부 일원을 돌며 수도권 유권자의 표심을 붙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정동영 의장은 총선이 끝난 뒤 경제난 해소를 위한 전제로 탄핵철회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박근혜 대표와 만나겠다고 한나라당에 다시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제기해 온 탄핵 심판론과 함께 거대야당 부활론을 집중 제기해서, 한나라당의 거대여당 견제론에 맞불을 지핀다는 전략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대구에서 보수층 결집에 나섭니다.

민주노동당은 어제 영화인과 법조인들의 지지 선언에 이어 오늘은 보건의료인들과 여성 노동자들의 지지 선언을 바탕으로 지지층 확산에 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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