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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 D-7…각 당 지도부 "수도권을 잡아라"

각 당 지도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서

<앵커>

선거까지 이제 꼭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각 당 지도부는 오늘(8일)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표잡기에 나섭니다.

정하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거 중반전,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 각 당 지도부의 역량이 집중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외신들과의 기자회견을 가진 뒤 서울과 경기도 일원을 돌며 수도권 지지율 회복에 전력할 계획입니다.

박 대표는 오늘 외신 기자회견에서 총선 후 북한을 방문해 북핵문제 등을 놓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뜻도 피력할 예정입니다.

3보1배 등으로 호남지역 민심 재결집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판단하는 민주당은 오늘 추미애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가 서울로 올라와 재래시장 등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오늘 역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적자 정당임을 호소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남지역 순회에 이어 수도권 공략에 나선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틀째 서울과 경기 일원을 돌며 수도권 유권자의 표심을 붙드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탄핵 책임론'과 함께 어제부터 제기된 '거대야당 부활론'으로 한나라당측의 거대여당 견제론에 맞불을 지핀다는 전략입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대구에서 보수층 결집에 나섭니다.

민주노동당은 어제 영화인들의 지지선언에 이어 오늘은 보건의료인들과 여성노동자들의 잇따른 지지선언으로 지지층 확산에 주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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