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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전공노, 주말 대규모 결의대회 예고

'정치 활동 자유 보장, 탄압 중단' 요구, 경찰 강경 대응 방침

<앵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조가 이번 주말에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적 입장 표현과 이에 따른 지도부 검거 사태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조, 민중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20여 명이 모였습니다.

정부가 탄핵 시국선언과 특정 정당 지지 발언을 문제삼아 전공노와 전교조를 엄단하겠다고 나선데 대해 항의했습니다.

[황상익/대학교수노조 위원장 :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정치적 견해를 발표할 권리가 없다. 이게 민주사회 특히 21세기에 가능한 일입니까?]

이들은 오는 10일쯤엔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하고 탄압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공노 지도부가 집회에 참석할 경우 강제 연행할 방침이고, 중앙선관위도 10일 집회의 성격에 대해 주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의 과민반응일 뿐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박석운/전국민중연대 집행위원장 : 기본권의 행사이자 국제적 기준에 맞는 정치활동 보장을 요구하는 합헌적인 행동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공무원과 교사의 의사표현 자유가 정당하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는 한편, 온라인 서명 운동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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