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시국선언과 특정 정당 지지 의사를 밝혀 수사를 받고 있는 전교조와 전공노가 지도부 검거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남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조가 잠시 뒤인 오전 11시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두 단체는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참여 보장과 공안 탄압 중단을 요구하면서 앞으로의 대응 방침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교조와 전공노는 최근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시국선언과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의사를 밝히면서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특히 위법 행위가 명백한 전공노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방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공노 김정수 부위원장이 어제(6일) 저녁 구속됨에 따라,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김영길 위원장 등 나머지 전공노 지도부 8명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또 전교조 지부장 15명에 대해서도 오늘 낮 2시까지 출두하라는 3차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한편 전공노와 전교조 측은 오는 10일쯤 공무원과 교사의 정치활동 자유를 보장하라는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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