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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은 '게이트' 수준…총선후 본격수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영 이중근 회장에 대해 이르면 6일 오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96년부터 공사대금을 부풀려 27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법인세 70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국민의 정부 시절 부영이 임대주택사업으로 급성장하는 과정에 구 여권 실세들을 포함한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로비를 벌였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부영의 경우 게이트로 커질 만큼 사안이 중하다"라고 말해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번 주부터 지난 대선 당시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건넨 주요 대기업 총수 등 기업인들에 대해 사법처리 절차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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