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9일 앞두고, 각 당 지도부는 지방 유세활동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탄핵 철회 논의를 위한 여야 회담을 거듭 제안하면서 쟁점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오늘(6일) 오전 경북 구미와 의성, 그리고 충북 보은과 충남 홍성 등지에서 지원유세를 벌입니다.
박 대표는 특히, 양로원과 재래 시장 등지를 돌면서, 열린 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을 쟁점화하고 동시에 '거대 여당 견제론'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어제 사흘에 걸친 3보 1배 고행사죄를 마친 민주당 추미애 선대위원장은 오늘 오전 광주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과의 연대를 거듭 사죄할 예정입니다.
추 위원장은 이어 전북 정읍과 전주 지역으로 이동해 50년 전통을 지닌 민주당이 침몰하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사천과 진주, 마산, 창원 등 경남 지역을 두루 돌면서 지원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 의장은 특히, 노인 폄하 발언 파문을 진화하는데 주력하면서, 동시에 지역 기자간담회등을 통해 탄핵 관련 여야 회담을 거듭 제안했습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오늘 서울 지역에서, 그리고 민노당 지도부는 수도권에서 각각 지원 유세 활동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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