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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핵 철회 대표회담” 제안에 野 “부정적”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5일 “16대 국회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철회하자”며 이를 위한 한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5일 “16대 국회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철회하자”며 이를 위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의 양당 대표회담을 제안했다.

그러나 박대표는 “탄핵문제를 정치논리로 풀려고 한다면 우리 스스로 법치주의를 부인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의장은 이날 부산 민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를 위해 중요한 것은 총선 결과보다도 총선 이후 대한민국이, 한국정치가 어디로 갈 것인가에 대해 분명한 희망과 대안을 국민들에게 내놓는 일”이라며 이같이 제의했다.

그는 “양당 대표회담을 통해 16대 국회의 결자해지에 대한 대국민 약속을 하고 총선 이후에 희망과 통합, 상생의 정치로 일대 전환할 것을 국민에게 다짐하도록 할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준영 선대본부장은 “정의장의 제안은 자신의 ‘고려장’ 발언에 따른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세일위원장 재산형성 의혹…6일 공식 해명

한나라당 박세일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재산에 비해 적은 소득세를 납부한 것으로 신고함에 따라 재산 형성과정에 의혹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인 박 위원장은 지난 1일 중앙선관위에 본인 명의의 아파트 3채와 부인 명의의 빌딩 1채, 상가 등 모두 33억7천649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소득세는 본인 1천234만원, 부인 3천362만원을 냈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한겨레신문은 6일자에서 "1995년 첫 공직자 재산신고때 7억4천419만원을 신고한 박 위원장은 2001년 5월부터 2003년 9월 사이 아파트 3채와 빌딩 1채, 상가를 매입했다"며 "하지만 (이 기간) 박 위원장 부부의 소득은 이같은 재산을 마련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 위원장의 측근은 "부인의 사업이 잘 돼 2001년부터는 연간 4억-5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나 소득세 납부액으로 역산하면 부인의 소득은 1억여원을 넘지 않는다는 게 공인회계사들의 설명이라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당선돼도 무효" 줄사퇴

선관위.경찰.일반 유권자 등 전방위로 확대된 불법 감시망에 덜미를 잡힌 총선 후보들이 아예 선거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경남 마산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흥식(57)후보는 부인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데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5일 후보를 사퇴했다.

경남 거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도 이날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金후보의 사퇴 결심에는 선거운동원이 선거법 위반 행위로 구속된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게 현지의 반응이다.

시아파 反美봉기 정면 충돌 국면

이라크 내 최대 이슬람 종파인 시아파가 미군 뿐 아니라 이라크 주둔 연합군과 충돌을 빚으며 철군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바그다드 등 4개 도시에서 시아파와 미군 유혈충돌로 최소 미군 8명과 이라크인 50명을 포함, 약 300명이 다치거나 죽었다.

무장단체들은 이날 나자프와 알 사드르 시티 내 경찰서와 병원을 장악한 데 이어 5일 영국군 주둔지인 이라크 남부 항구도시 바스라의 주지사 건물을 점거했다.

AFP통신은 “점거 4시간이 지나도록 주둔 영국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요는 반미성향 시아파 지도자 무크타다 알 사드르(31)가 지하드 칙령을 선포한 후 발생, 이라크 전역 수만명 규모로 알려진 시아파 무장세력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라크 전체인구 2천5백만명의 60%를 차지하는 시아파는 쿠르드족과 함께 전후 이라크에서 미국의 가장 강력한 동맹이었다.

시아파와 미 군정의 갈등은 미국이 추진중인 전후 안정화 작업의 기반을 뿌리째 흔들 수 있다.

미군 고위 관계자들은 특히 시아파 주류가 전면적인 대미투쟁에 나설 경우 “미군이 머물 안전한 곳은 북부 쿠르드 지역에 불과할 것”으로 점쳤다.

결국 미 군정이 지난달 사드르 지지계열 주간지 ‘알 하우자’에 내린 정간조치, 그리고 측근 무스타파 알 야쿠비를 3일 체포한 사건이 반미 움직임을 촉발한 셈이다.

'바람 잘 날 없는' 고속철

고속철(KTX) 열차가 또 컴퓨터기기 오작동으로 출발이 지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철도청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향하던 고속철 7호열차가 9시 36분께 천안ㆍ아산역에서 승객을 태운후 출발하기위해 객차 출입문을 닫았으나 기관석에 출입문이 열려있다는 경고등이 들어왔다.

철도청 관계자는 "시험운행 과정에서 나타나지 않았던 현상이어서 부산 차고지에 입고시켜 정확한 고장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고속철도 개통 이후 4일까지 25분 이상 지연된 KTX는 모두 3편으로 이들 열차 탑승객 1,874명이 요금을 되돌려 받거나 할인권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채용시장 ‘닫힌 문’

올 2·4분기 근로자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 5곳 중 1곳에 지나지 않는 등 채용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 4441곳을 표본으로 선정해 고용동향 전망을 조사한 결과,올 2·4분기에 근로자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는 21.8%인 968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1·4분기의 21.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채용계획 비율을 사업체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300명 미만의 경우 1·4분기 21.0%에서 2·4분기 20.2%로 0.8%포인트 낮아진 반면 300명 이상 기업은 35.2%에서 37.1%로 1.9%포인트 높아졌다.

이승엽 '불 붙었다'… 연속 홈런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의 이승엽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5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4일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호째.

이승엽은 이날 홈런 1개 포함, 4타수 3안타의 맹타로 타율을 0.353으로 끌어올려 팀 타자들 중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과 타점(7타점)은 팀 내 공동 1위.



한국일보 작년 국민 1인당 교육비 46만원

장기적인 불황의 여파로 우리 나라 국민이 씀씀이를 바짝 조이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교육비는 두 자릿수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1인당 교육비 지출액이 연간 46만원을 넘어서서 가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의료보건비도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으나 그 대신 통신비와 교통비 등을 줄여서가계를 꾸려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의 최종 소비 지출액은 380조2천277억원으로2002년의 373조4천283억원에 비해 1.8% 증가에 그쳤으나 교육비 지출액은 19조9천222억원에서 22조1천607억원으로 11.2%가 증가했다.

이로써 가계의 최종 소비 지출에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2년의 5.3%에서 작년에는 5.8%로 높아졌고 국민 1인당 교육비 지출액은 41만8천원에서 46만2천원으로 10.5%가 증가했다.

지난 1997년에는 31만5천원이었던 국민 1인당 교육비 지출액은 외환 위기 직후인 98년 30만2천원으로 잠깐 줄었을 뿐 99년 31만8천원, 2000년 33만8천원, 2001년38만4천원 등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향신문 ‘진보지수’ 민노-우리-민주-한나라-자민련順

17대 총선에 나선 주요 정당의 이념 정책적 성향은 민주노동당-열린우리당-민주당-한나라당-자민련 순으로 진보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정치분야에서는 전체 성향과 같게 나왔다.

외교·안보분야에서는 한나라당이 자민련보다 보수적이고, 민주당이 열린우리당보다 진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분야에서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상대적으로 진보 쪽에 위치했으며, 한나라당이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취했다.

사회분야에서는 민주노동당에 이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민주당과 자민련은 보수적 색채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는 경향신문이 4·15 총선에서 처음으로 1인2표 정당투표제가 도입되는 데 맞춰 한국정당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정당평가’에서 나타난 것이다.


국민일보 중개사 자격증 위조 대량 유통…최고 2천만원에 거래

부동산 붐을 타고 각광받아온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대량 위조 유통돼 이른바 ‘떴다방’ 영업 등으로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곽상도)는 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 위조 판매단과 구입자 등 모두 60명을 적발,이 중 위조책 서모(46)씨 등 5명을 공문서 위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중간판매알선책 이모(46)씨와 자격증 구입자 50명 중 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위조책 서씨는 지난해 2월부터 자격증 구입희망자들의 사진과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넘겨받은 뒤 컴퓨터를 사용해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명의의 공인중개사 자격증 50장을 위조,장당 100만∼150만원씩에 넘겨 4350만원을 챙긴 혐의다.

위조 자격증은 최초 위조 단계에서 100만∼150만원 선에 거래되다 최대 6단계에 이르는 점조직 형태의 유통경로를 거쳐 최종 수요자 단계에서 최고 2000만원선에 거래됐으며 이번에 적발된 최종 구입자 50명이 위조 자격증을 구입키 위해 지급한 총 금액은 4억7000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일보 식목일 연휴 고속도로.국도 북적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5일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는 식목일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와 한식 성묘객들이 몰고 나온 차량으로 오후들어 곳곳에서 몸살을 앓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는 이날 오후부터 상행선 황간-영동터널 15km 구간에서 부분 지체가 시작된 것을 비롯, 청원-남이 5km, 기흥-신갈 8.2km, 입장-안성 4km, 대전-죽암 16km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조선일보 명계남씨도 '우리당 분당론' 제기

열린우리당 문성근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이 ‘총선 이후 분당론’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문씨의 정치적 동지인 명계남 전 노사모 회장도 바로 일주일 전 한 강연에서 ‘열린우리당은 빨리 쪼개져야 된다’는 소신을 피력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현 정권의 실력자인 문씨와 함께 노씨까지 ‘분당론’을 제기함으로써 열린우리당 안팎의 친노 그룹이 당의 이념적 정체성에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총선 이후 열린우리당 내 노선 갈등이 심상치 않을 전망이다.

명씨는 지난달 25일 서울대에서 학생 70여명을 상대로 ‘조선일보와 탄핵의 말 못할 관계’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면서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에 논란이 있는 것은 창당 과정이 짧아 진성당원을 확보할 수 없었던 것”이라며 “나는 당원으로서 총선이 끝나면 당원들을 규합, 당헌·당규를 고쳐서 완전히 진성당원을 모아 공직 후보자를 선출하는 시스템을 실현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명씨는 “탄핵 이후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왕창 올라가면서 똥 묻은 사람 흙 묻은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오고 있다”고 한 뒤 “열린우리당은 보수와 진보가 섞여 있어서 빨리 쪼개져야 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네티즌 '투표부대' 등 투표운동 '후끈'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폄하 발언' 이후 세대별 투표율이 총선의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투표참여 운동이 활발히 일고 있다.

특히 탄핵반대 여론이 우세한 젊은 네티즌들은 투표로 탄핵추진 세력을 심판하자는 '투표부대' 운동으로 20.30대에게 호소하고 있으며 보수성향 네티즌들도 노년층의 투표참가를 독려하는 등 세대별 차이가 뚜렷해지고 있다.

6일 디지털카메라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이하 디씨)'에 따르면 디씨 이용자 100여명은 오는 10일 서울 종로에서 '무적의 투표부대' 집회를 열어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를 꽃피우자'는 의미로 시민들에게 꽃씨를 나눠주며 선거 참여를 촉구한다.

이 행사는 탄핵.총선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자체적으로 여는 첫 집회로 이들은 지난 탄핵반대 촛불시위에서도 집단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다 선거기간을 맞아 투표부대 활동에 나섰다.


한겨레 임원 보수 껑충, 직원 임금은 제자리

지난해 재벌 계열 제조업체들의 임원 보수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직원들의 임금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는 수준에서 제자리 걸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5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10대 재벌계열 주력 제조업체들의 2003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임원보수와 직원 평균 급여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임원과 직원간 근로소득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임원 평균 보수(삼성전자를 제외한 9개사 평균)는 1억9942만원으로 전년도 평균 1억2420만원보다 60.6%나 증가했다.

직원들의 1인당 평균 급여(삼성전자 포함)는 4275만원에서 4253만원으로 0.5% 증가에 그쳤다.


덧말 17대 총선을 앞두고 각 정당이 앞다퉈 내놓은 공약을 실제로 시행하려면 정부 예산을 적게는 연 12조원, 많게는 무려 41조원 이상 들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네요.

5일 한겨레신문이 주요 정당들의 공약과 자체 재원추산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을 실현하려 할 경우 연평균 또는 본격 시행 첫해인 2005년 한 해에 들어갈 재원을 추산했더니, △한나라당 19조5천억원 △열린우리당 12조원 △민주노동당 41조87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소요 예산에 대한 추산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각 당은 대부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주요한 재원조달 방안으로 내놓고 있을 뿐, 다른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데 실제로 한나라당은 사병 월급을 현행 3만5천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국방비 증액”이라고 설명했으며, 열린우리당도 정부 예산 증가를 통해 공약 재원을 충당하겠다고 밝혔고 민노당은 “세제개혁 및 국방비 감축을 통해 소요 재원을 조달하겠다”며 조달 방법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밝혔지만, 소요 예산 규모가 워낙 큰 탓에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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