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이틀짼데 선거법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보자 한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부산방송 차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남구을 지역구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44살 이모 씨를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2월 부산 대연동의 한 음식점에서 유권자 2백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태안/부산남부경찰서 수사2계 : 출마 지역이 대단지 아파트 지역이라 아파트 주민 상대로 향응 제공.]
또, 이씨는 지역구 청년회 7군데에 10만원씩의 찬조금을 기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총선 후보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첫 번째입니다.
경남 마산에서도 총선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3백만원 어치의 식사를 제공한 현직 이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현직 이장에게 남편의 당선을 위해 써달라며 천만원을 건넨 후보자의 부인도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술김에 모 후보 선전 차량에 부착된 벽보를 뜯어낸 30대와 홈페이지에 음해성 글을 올린 선거사무원도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는 기초 의원들에게 해외여행 경비로 백만원을 제공한 현역 국회의원이 검찰에 고발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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