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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노풍 오나" 긴장

“60∼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2일 모든 유세

“60~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다.…집에서 쉬셔도 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2일 모든 유세 일정을 중단한 채 사태 수습에 나섰다.

정 의장은 이날 서울 세실레스토랑에서 대한노인회, 노년유권자연맹 등 노인단체 회장단이 주최한 규탄 기자회견장을 찾아가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하고 “저도 83세 노모를 모시고 사는데, 뭐라 사죄해야 할지 모르겠다. 백배 사죄한다. 진심이 아니었다”고 했다.

하지만 돌아온 노인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변창남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은 “정 의장은 앞으로 60~70대 안 되는 줄 아느냐.

정 의장이 그런 말을 한 것은 바로 자신의 노모의 가슴에 못을 박은 것”이라고 비난했고, 노년권익보호당의 김정규씨는 “누가 이 나라를 지켜왔고, 경제를 이만큼 성장시켰는지 대답해보라”고 말했다.

40여분간 노인들의 성토가 이어진 뒤 정 의장이 ‘어르신 종합복지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하자 노인들은 “앞으로 지켜보겠다”며 행사를 마쳤지만, 일부 노인들은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며 악수를 청하는 정 의장의 손을 뿌리쳤다.



문성근 "열린우리당은 잡탕… 분당해야" 발언 논란

열린우리당 문성근 국민참여운동본부장이 사견임을 전제로 총선 이후 분당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문 본부장은 1일 인터넷 '미디어다음'과 인터뷰에서 총선이후 정국 전망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열린우리당이 분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로는 정체성이 다른 사람들이 섞여있는데, 정치 개혁이라는 대의로 뭉친 다음에는 이념 성향에 따라 보수와 진보로 분리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미디어다음'이 보도했다.

그는 또 공천을 둘러싼 당내 잡음과 관련해 "현재의 열린우리당은 말 그대로 잡탕이다"면서 "나도 말이 안되는 사람들이 후보로 많이 뽑혔다고 생각한다. 비판 받아도 마땅하다"고 말하고 "일단 판이 바뀌면 국민들이 냉엄한 자세로 옥석을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디어다음은 보도했다.

문 본부장의 언급은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정당구조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피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여권에서 지닌 상징성과 함께 총선 이후 예상되는 당내 보혁 갈등 조짐과 맞물려 파장이 예상된다.


경찰, 원영만 전교조 위원장 긴급 체포

경찰은 2일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탄핵 시국선언을 발표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원영만(49) 위원장과 전교조 경남지부 김정규(47) 지부장, 충북지부 성방환(47) 지부장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교조의 시국선언에 대해 이미 지난달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에 위반된다’는 공식입장을 밝힌 만큼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차에 따라 이들을 긴급 체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2일 오후 3시30분쯤 조합원 4~5명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본부를 나서다 건물 인근에서 잠복 중인 경찰에 몸싸움 끝에 붙잡혀 수갑을 찬 상태로 경찰에 연행됐다.

대검 공안부는 “선거운동 기간이 개시된 만큼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한 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소추위원측 변론연기 요청’ 거부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헌법재판소 2차 공개변론이 열린 헌재 대심판정에서 국회 소추위원측 대리인단은 2일 “헌법을 위반한 노 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노 대통령측 대리인단은 “야당의 정치적 공세로 절차까지 무시한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은 각하돼야 한다”고 맞섰다.

헌재 전원재판부(재판장 윤영철 헌재소장) 심리로 열린 변론에서 양측 대리인단은 선거법 위반,측근비리,국정파탄 등 세 가지 탄핵사유와 국회 의결과정에서의 하자 부분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공개변론은 피청구인인 노 대통령과 소추위원인 김기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아 대리인단만의 심리로 진행됐다.

앞서 헌재는 “소추위원이 총선이라는 헌법상 권리 행사를 위해 불참했고,선거운동 기간 탄핵심판이 이뤄지는 것은 부적절하며,촛불집회 등 포퓰리즘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변론을 총선 후로 미뤄달라”는 국회 소추위원측의 요청을 거부했다.

MBC '權여사 비하발언' 원본 공개

MBC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이 2일 왜곡 논란을 빚은 탄핵찬성 집회에서의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 테이프 원본을 공개한 결과, 당초 가정법과 비유적인 표현은 생략한 채 자극적인 내용만 방송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실은…'이 이날 자정께부터 공개한 5분58초 분량의 테이프 원본에서 송모씨는 "남상국 전 현대건설 사장이 자살하게 한 주범이 누구입니까"라고 청중에게 묻고 "내가 남 전 사장이었어도, 국민이 다 보는 앞에서 자기 얘기를 들었을 때 그 치욕감에 죽었을 것이다.

비유를 하나 들어보겠다"고 말한 뒤 권 여사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

송씨는 이어 "내가 방송에서 이렇게(권 여사 학력비하 발언) 얘기하고, 권 여사가 듣고 있다면 심정이 어떻겠느냐. 이게 바로 언어살인, 언어폭력"이라고 주장했다. 송씨는 가정법을 사용하기는 했으나 "고등학교도 안 나온 여자가 국모"라는 말을 5~6차례 반복했다.

송씨는 청중 사이에서 "권양숙 XXX"라는 욕설이 나오자 "그래 그래 맞아 맞아 박수"하고 맞장구를 쳤으나, 청중의 욕설이 계속되자 "우리 욕은 하지 맙시다"하고 말리기도 했다. '

사실은…'은 지난달 26일 방송에서 송씨가 욕설에 맞장구치는 장면만 내보냈다.

방송이 나가자 상당수 시청자들은 "당시 집회 사회자였던 송씨가 가정법을 사용해 사실상 대통령 부인을 비하했고 집회 참석자들의 욕설이 난무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MBC가 당시 사회자 송씨의 자살과 관련한 가정법을 생략한 채 편집 방송해 발언의 진의를 왜곡했다"는 주장도 많았다.


'부적절한 농담'에 이산상봉 파행

제9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이틀째인 2일 예정된 삼일포 참관상봉이 북측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남측 행사관계자의 부적절한 발언을 문제삼은 북측의 공식사과 요구로 무산됐다.

이산가족 행사의 공식 상봉 일정 가운데 일부가 무산된 것은 2000년 8월 15일 1차 상봉이 이뤄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남측 행사관계자는 이날 김정숙휴양소에서 북측 관계자들과 점심식사를 하는 도중 금강산 치마바위에 새겨진 '천출명장 김정일'이라는 문구를 들먹이며 농담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우봉제 단장은 "문제의 발언은 전혀 의도된 것이 아니라 상봉행사에 처음 참가한 사람이 농담 중 튀어나온 것"이라며 단장 자격으로 사과했으나 북측은 대한적십자사 총재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美 “팔루자 평정 시신훼손 응징”

이라크 팔루자에서 미국 민간인들에 대한 사체훼손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1일 미국에서는 단호한 응징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조지 부시 대통령이 방송을 통해 사체훼손 장면을 직접 봤다고 전하면서 “끔찍하고 야비한 공격을 한 사람들은 반드시 처벌받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인 마크 키미트 준장은 “미국인 살해와 사체훼손에 관련된 범죄자들을 색출, 응징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성급하게 팔루자에 진입할 경우 사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면서 “팔루자 진입계획을 신중하게 추진하되 반드시 통제권을 재확립해 이 도시를 평정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겨레 한나라 지지층 급속 결집

영남에 이어 수도권에서도 한나라당 지지층이 급속하게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지난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더니, ‘올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열린우리당 43.8%, 한나라당 24.1%, 민주노동당 5.1%, 민주당 4.2% 차례였다. 무응답은 21.3%였다.

지난 3월25일 <한겨레> 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 48.4%, 한나라당 17.6%, 민주당 3.9%, 민주노동당 2.7%, 무응답 26.1%였다. 지난 조사에 견줘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일주일 사이 4.6%포인트 하락한 반면, 한나라당 지지율은 6.5%포인트 상승했다.

또 이번 조사의 한나라당 지지율은 지난 6일(12.4%)과 16일(14.7%) 조사결과에 견줘보면, 10%포인트 안팎 상승한 것이다.


한국일보 수도권·영남 최대 승부처

17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일부터 시작돼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43개 선거구에 등록된 1,175명의 지역구 후보자와 190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등 모두 1,365명의 출마자들이 이날부터 선거운동에 나섰고, 각 당 지도부도 전국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총선은 민주당 내분으로 사실상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양강 구도속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여권의 과반의석 확보 및 한나라당의 개헌저지선 획득 여부가 최대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ㆍ합동 연설회를 금지한 개정 선거법에 따라 금품과 조직을 이용한 청중 동원 등이 사라지고 인터넷ㆍ전화 이용 및 지역 방송을 이용한 연설회 등이 도입되면서 새로운 선거문화가 정착될지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향신문 “보충·자율학습 편법·변칙 판쳐”

전교조는 2일 일선 학교에서 0교시는 물론 ‘-1교시’까지 등장하고 야간자율학습이 강제로 운영되는 등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기본 취지와 달리 파행운영되고 있다며 이를 폐지·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 본부에서 서울, 대구, 인천 등 전국 6개 도시의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강제 보충학습 등 파행운영 실태를 공개했다.

전교조는 오는 6일까지 소속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7일 보충수업 거부를 선언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같은 전교조의 지적에 이날 열린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편법 또는 변칙 운영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식목일 연휴 맑고 포근

주말과 식목일이 이어지는 3∼5일 연휴 동안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3일은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은 흐린 날씨가 되겠으며 제주도는 밤 늦게 비가 오겠다”며 “4일과 5일도 지역에 따라 구름만 조금 끼거나 맑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온은 3일 서울 3∼11도 등 대부분 지방이 전날보다 2∼3도 낮아지겠으나 4일과 5일 기온이 3∼4도 가량 오르면서 전국이 대체로 포근할 전망이다.


동아일보 MP3폰 파일재생 72시간 제한…업계-저작권 단체 합의

MP3폰의 사용제한 여부를 둘러싼 저작권단체와 휴대전화 업체간 갈등이 봉합돼 MP3폰 판매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정보통신부는 2일 한국음원제작자협회(음제협) 등 음원권리자단체와 삼성전자 LG전자 KTF SK텔레콤 등 휴대전화 관련업체가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MP3폰으로 MP3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시간을 앞으로 2개월간 72시간(3일)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제협은 “MP3플레이어와 개인휴대단말기(PDA), 스마트폰 등의 MP3파일 활용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혀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조선일보

학생들 보기 부끄러운 날

2일 충북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쯤 충북 옥천 모 초등학교 교장실에 학부모 우모(38)씨가 난입, 문을 걸어 잠근 뒤 박모(60) 교장에게 욕설을 퍼붓고 뒷걸음질 치는 박 교장을 떠밀어 넘어뜨린 뒤 10여분간 폭행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우씨가 도교육청 등에 학교 내부 문제를 고발한 것과 관련, 학교 어머니회로부터 심한 질책을 받은 뒤 교장이 배후 조종한다고 판단해 일을 저지른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밤 10시10분쯤에는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청주시 모 초등학교 강모(57) 교감이 교육청측과 단체교섭을 마치고 나오는 전교조 교사 2명을 머리로 들이받은 뒤 주먹을 휘둘렀다.

강 교감은 만취 상태에서 “전교조가 초등교사 출신 교육감을 괴롭힌다”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강원도 인제군 모 중학교 3학년 A(15)양은 지난달 16일 오전 실외수업 도중 체육교사 B(46)씨가 자신을 창고로 불러 포옹하는 등 성추행했다며 같은달 23일 신고했다.

학생은 “선생님이 눈썹에 입을 맞추고 뒤에서 끌어안았다”고 진술했으며 문제의 교사는 학생 주장을 대부분 시인했다.


덧말 함께하는시민행동이 16대 국회 회기 중 진행된 33차례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대상으로 법률 제정과 예·결산 심의,국정감사 활동을 조사한 결과 16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한 명이 4년 동안 사용한 국민 세금은 16억원에 이르지만 근무일수는 152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네요.

조사 대상 인원은 16대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거나 거쳤던 273명 전원이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운영비 등 간접지원 경비를 제외한 국회의원에 대한 직접지원 경비만을 대상으로 했는데 국회의원 273명이 4년간 사용한 세금은 4458억8800만원으로 1인당 16억3328만원이고 의원 한 명당 공식활동 시간은 1216시간으로 매일 8시간 근무로 환산하면 평균 152일 일한 것으로 분석됐군요.

폐기,부결,철회,미처리,가결 등 모두 2347건에 이르는 의회에서의 안건 처리 실적을 기준으로 16대 국회 생산성을 따질 경우 1건 처리에 1억4000만원이 들었고,안건 가결에는 3억원이 소요됐는데 국회의 주요 활동인 법률안 1건이 통과되는데에는 무려 4억7000만원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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