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금 문제가 깨끗하지 못한 후보들도 많았습니다. 세금을 한푼도 안낸 후보가 적지 않았고,수십억원대의 재산이 무색한 세금체납자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노흥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7시 현재 지역구 후보등록을 마친 1030명의 재산신고액을 보면 1억원에서 5억원 사이가 33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10억원 이상 30억원 미만이 193명이었고, 50억원 이상 재력가도 23명이나 됐습니다.
울산에 출마한 정몽준 후보가 2567억원을 신고해서 이번에도 최고의 자산가로 꼽혔습니다.
총선 후보자 가운데 지난 5년동안 소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 같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후보가 3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금납부액수가 50만원도 안되는 후보가 123명, 50만원 이상 백만원 미만이 52명입니다.
지난해 우리 국민의 평균 소득세 납부실적 4백4만원에도 못미치는 후보가 최소한 207명이나 되는 셈입니다.
최근 5년동안의 세금체납 내역을 보면 세금체납자 19명 가운데 50만원이상 250만원 미만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5천만원 이상 체납자도 6명이나 됐습니다.
경북지역에 출마한 김모 후보는 재산이 20억원대에 달하지만 소득세 9천8백만원이 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에 출마한 이 모 후보는 보유재산 6억5천만원보다 많은 6억9천여만원의 소득세를 체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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