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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총선후보 탈세, 투기 의혹

17대 총선 입후보자 가운데 일부가 세금을 탈루했거나 부동산 투기를 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어 선거 과정에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지역에 출마한 후보 한 명은 재산을 22억 7천9백만원이라고 신고하고도, 5년 간 납세액이 만4천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5년 동안 소득세나 재산세, 종합 토지세 따위를 전혀 내지 않는 후보도 19명이나 됐고, 이들 가운데 5명은 자신을 자영업자나 학원 강사, 기업인 등으로 소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부동산 투기 의혹도 제기돼, 서울에 출마한 모 후보는 자신과 부인 명의로 서울 시내에 집을 10채 가까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역 문제에서는, 10억 이상의 재산을 신고한 재력가 후보들 가운데 병역을 면제 받은 후보가 28명이나 됐습니다.

범죄 경력의 경우는, 전체 등록후보의 20% 가량이 전과가 있고, 이 가운데는 5범과 6범도 1명씩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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